보강토블럭의 특징 및 시공방법
오늘은 보강토 옹벽중 블록식 옹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강토블럭은 크게 블록식 옹벽과 판넬식 옹벽으로 구별합니다.
블록식옹벽은 성토부에 시공하는 옹벽과 절토부 즉 깍기부에 시공하는 절토부 옹벽으로 분류 합니다.
대부분 전원주택에 시공하는 보강토옹벽은 블록식 성토부 옹벽으로 보시면 됩니다.
먼저 보강토옹벽의 원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보강토옹벽은 흙과 흙 사이에 지오그리드나 띠형 보강재 같은 토목섬유 보강재를 넣어 토사를 안정시켜 수직으로 옹벽이 유지하도록 하는 구조물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토사로 이루어진 구조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전면에는 보강토 블록이 시공됩니다.
보강토옹벽은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에 비해 시공이 간편하고 공사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동절기에도 토사가 동결되지 않는다면 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구조물에 비해 유연한 구조물입니다.
경제성도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5M 이상 되는 옹벽 시공비를 비교해보면 보강토옹벽이 콘크리트 옹벽에 비해 시공비가 저렴합니다.
유연한 구조물이라서 예전에는 보강토블럭 하단에 기초 콘크리트를 시공하지 않았습니다.
잡석 15 CM 만 깔고 레벨링 개념으로 시공했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현장에서 보강토 블록에 기초 콘크리트를 타설합니다.
기초 콘크리트 폭은 50~100cm 높이는 20~30cm로 시공합니다.
유연한 구조물이지만 부등침하로 인한 블록의 균열이 발생할수 있어 기초지반 지지력도 확보하고 콘크리트도 시공하는 추세입니다.
보강토 옹벽가운데 일부구간이 침하가 되어도 보강토옹벽 구조물에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기준에는 도로부 보강토옹벽 허용침하량을 20~30cm로 규정합니다. 실제적으로 연약지반이 발생하여 기초 지지력 및 침하량 검토시에는 기준을 10cm로 보고 있습니다.
중요구조물을 보강토 옹벽 상단에 시공할경우 경우 5CM로 보는 경우 도 있습니다.
이것은 현장 기술자와 설계기술자가 현장 여건에 맞춰 판단할 문제입니다.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보강토옹벽은 보강재와 흙과의 마찰에 의해 저항하는 구조물입니다.
따라서 전면블럭은 크게 영향을 주지않는다 하지만 실제현장에서는 블럭보다는 전면블럭과 보강재개 연결재로 연결된 경우 하자가 적습니다.
중요한것은 보강토블럭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다짐을 철저하게 했을 때 하자가 적습니다.
보강토옹벽의 장점은 산악지지와 같이 땅에 제한이 있는 장소에 수직으로 쌓을수 있습니다.
수직이라 해서 전면경사를 0도로 시공하면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높이10M 옹벽을 수직으로 시공하면 전면에서 보면 넘어오는 느낌이 들정도로 위압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초창기에 들어온 핀형식 블록은 8도로 시공할수있도록 핀구멍이 블록 뒤쪽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공사나 민간공사일 경우 보가토 블록을 쌓는 이유가 부지 확보이기에 이렇게 보강토블럭 전면경사를 8도로 시공하는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전면블럭 경사를 1~3도로 유지하는 추세입니다.
보강토 전면경사를 3도 기울기로 시공할경우 옹벽 1M 올라갈 경우 뒤로 5.24cm 밀려 시공한다 생각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하자를 줄이는 보강토옹벽의 시공관리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블럭 이야기 > 보강토옹벽시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강토옹벽 유지관리 방법 (0) | 2018.07.11 |
---|---|
보강토블럭 시공방법 요약 (0) | 2018.07.09 |
보강토블럭 상단 휀스 설치법 (0) | 2018.07.05 |
보강토블럭 - 블럭의 종류와 특징 (0) | 2018.07.04 |
보강토옹벽-지오그리드인장강도 (0) | 2018.07.03 |